투자회사 부수기

디지털 헬스케어 강자,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투자전망과 핵심 포인트

지니인베스트 2025. 2. 14. 16:20

 

 아웃라인(목차)

  1. 인피니트헬스케어 개요
  2.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3.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재무 정보
  4. 최근 주가 동향 및 차트 해석
  5. 인피니트헬스케어 관련 주요 산업·정책 이슈
  6. 기술적 경쟁력과 차별화 포인트
  7. 잠재적 리스크 요소와 극복 전략
  8. 투자 전략과 시나리오별 접근
  9. 결론

1. 인피니트헬스케어 개요

안녕하세요.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의 주가 분석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회사는 국내 의료IT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의료영상 저장 전송시스템(PACS)과 같은 헬스케어 솔루션에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 회사가 현재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목할 점은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사업영역입니다. 단순히 병원 내부의 영상 관리 시스템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병원에서는 환자의 진단 정보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술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국내 시장에만 국한된 회사는 아닙니다. 해외에서도 의료영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미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는 곧 글로벌 의료IT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이와 같은 해외 시장 진출은 단순히 수익원을 다변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 표준에 발맞춰 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해외 병원들이 요구하는 수준은 국내보다 훨씬 까다로운 경우도 있어, 그런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회사의 기술적 노하우가 한층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외 다수의 대형 병원 및 전문 의료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한 번 의료기기를 도입하면 교체 주기가 길고, 서비스 업그레이드나 유지보수가 꾸준히 이루어지므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데이터가 쌓이면 빅데이터 분석이나 AI를 결합한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병원이나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한번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솔루션을 적용하면 다른 업체로 쉽게 변경하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교체 비용이 크고, 기존 의료진이 익숙해진 시스템에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미 구축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회사이미지

 


2.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그리고 데이터 기반 의료 환경의 요구가 맞물리면서 시장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영상 분석 분야는 진단과 치료를 효율화하는 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합니다. 병원에서는 더 정확하고 빠른 영상을 확보하고, 이를 진료와 연구에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합니다.

이런 흐름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대형 병원들은 PACS,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금은 이 시스템들을 통합하고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소프트웨어 교체와 업그레이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나 여러 전문 분석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0년대에 들어서며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환자 대면 진료를 넘어 원격의료, 모바일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예측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형 IT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참전하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미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갖춘 전문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는 상황입니다(참고: Statista, Global digital health market size).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특히 의료영상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으나, 단순 영상 처리에 그치지 않고 주변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컨대 AI를 활용하여 영상 판독의 정확도를 높이거나, 영상 데이터를 공유·보관·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의료 기관들이 처한 과제 중 하나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것인지인데, 이 점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가 드물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입니다.

산업의 전망을 종합해볼 때,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의료비 지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내외에서 공공의료 시스템에 대한 디지털 투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는다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재무 정보

기업 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당연히 재무제표의 흐름입니다. 저는 회사의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매출 추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채비율 등을 체크해 봅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도 예외는 아니며, 최근 공시된 자료를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비교적 안정적인 편입니다(출처: 네이버 금융).

  1. 매출 추이:
    • 과거 몇 년간 국내외 병원 솔루션 수주가 꾸준히 늘었고, 해외 진출 확대 등으로 매출은 완만한 상승세를 그려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 디지털화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PACS나 의료영상 아카이빙(archive) 솔루션 등에서 매출 비중이 높습니다.
    • 일부 해에는 대규모 프로젝트 지연이나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매출이 정체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 의료IT 솔루션 기업들은 연구개발 비용 비중이 높아, 짧은 기간 내에 큰 폭의 이익을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신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계약이나 업그레이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한다면 수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인피니트헬스케어 역시 매년 연구개발(R&D)에 상당한 투자를 한다고 알려져 있고, 이는 향후 기술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R&D 비용이 늘면 단기 수익성은 낮아질 수 있으므로, 투자 관점에서는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볼지, 부담으로 볼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3. 부채비율:
    • 부채비율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100% 이하인 경우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 편입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과도한 부채를 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세부 항목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실제 부담 수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업종 특성상 설비투자(플랜트나 제조시설)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투자를 주로 하기 때문에, 대규모 차입이 필요한 사업 구조는 아닙니다. 따라서 부채가 증가하더라도 주로 회사의 운영 자금이나 연구개발 자금 차원의 규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4. 현금흐름:
    • 소프트웨어·솔루션 기업은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도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시에는 일시적으로 비용이 먼저 지출되기 때문입니다.
    •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현금흐름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프로젝트 완료 시점에 따라 출납이 변동적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 추이를 보면 업계 특성상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무정보 전반을 요약하면,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IT 업종 내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역량을 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당장의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성장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4. 최근 주가 동향 및 차트 해석

주가를 살펴보면,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IT 섹터가 전반적으로 주목받는 시기에 상승 탄력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와 AI가 결합된 사업 모델이 각광을 받으며,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개별 기업의 주가는 시장 흐름, 경쟁 업체의 움직임, 회사의 실적 발표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차트 분석을 해보면, 단기적으로는 시장심리가 많이 반영되고, 중장기로는 재무성과와 성장성이 주가 추세를 움직입니다.

  • 단기 추세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흐름이 중요한데, 이들이 일정 기간 집중 매수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커집니다.
  • 기술적 지표로 보면 이동평균선(MA)이 밀집되는 구간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 추세 전환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때에는 헬스케어 등 방어적 성격이 있는 종목으로 수요가 몰리기도 합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완전히 방어주 성격은 아니지만, 의료IT라는 안정적 시장을 기반으로 해 비교적 변동 폭이 덜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 차트를 보면(아래 이미지를 참조), 직전 고점을 돌파하면서 강한 상승세가 나왔는지, 아니면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가 분석 시에는 기업 내부 요인뿐 아니라, 전체 주식 시장의 분위기와 수급 상황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주가차트 이미지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최신 차트를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인피니트헬스케어 관련 주요 산업·정책 이슈

헬스케어 분야는 규제와 정책의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의료기기나 의료정보 솔루션은 환자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정부나 기관의 승인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동시에 공공의료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1.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확대
    • 국내외로 정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예산을 늘리고, 의료기관들이 IT 인프라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예컨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 원격의료 시범사업 등이 해당합니다.
    •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미 국내 병원에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므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2.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규제 완화
    • 의료영역에서 AI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AI 솔루션을 쓰기 위해 엄격한 임상시험과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최근에는 글로벌 기관들이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자체 AI 기술력을 확보하거나, AI 전문 업체와 협업하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사업 시너지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3. 해외 진출 가속
    • 의료IT 분야는 지역별로 의료 제도와 인프라 수준이 달라, 현지화 전략이 중요합니다. 해외에 이미 발판을 마련한 인피니트헬스케어 입장에서는 협력사와의 네트워크, 인증 절차, 현지 인력 운영 등 다양한 요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 매출 다변화뿐 아니라 기술 표준화,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정책적·산업적 이슈들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는 한편, 규제와 인증이라는 장벽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진입 속도가 더딜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국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변화를 주시하고, 회사가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투자 판단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6. 기술적 경쟁력과 차별화 포인트

의료IT 분야는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 됩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영상 전송과 저장 기술(PACS)부터 시작해, 데이터의 호환성과 보안,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왔습니다. 또한 타사의 영상분석 솔루션이나 AI 기술과도 연동 가능하도록 인터페이스를 개방형으로 설계하는 등 확장성 있는 구조가 특징입니다.

첫째, 영상처리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상당히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영상의 해상도는 매우 높고, 환자의 민감한 신체 정보가 포함되므로 전송 과정에서의 속도와 보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를 위해 고효율 압축 알고리즘, 전송 프로토콜 최적화, 암호화 기술 등을 꾸준히 개발해 왔습니다.

둘째, **사용자 인터페이스(UI/UX)**에서 의료진의 작업 효율을 고려한 설계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제한된 시간 안에 수많은 이미지를 판독하고, 진단 정보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직관성이 곧 업무 효율과 연결됩니다. 병원 현장의 요구를 현장에서 반영하여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왔다는 점이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셋째, 데이터 호환성과 통합성도 중요한 차별화 요소입니다. 병원에는 여러 제조사의 의료기기와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와 매끄럽게 호환되려면 국제 표준 프로토콜(DICOM 등)에 대한 준수가 필수이며, 각 기기에서 생성된 정보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역량이 필요합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 부분에서 상당한 경험치를 쌓아왔습니다.

넷째,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의 전환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병원 현장에서 모든 서버와 스토리지를 자체 구축하는 방식에서, 점차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이는 병원의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고, 운영이나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효율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주요 클라우드 공급사와 협력하여 영상 및 데이터 아카이빙, 백업,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섯째, R&D 파이프라인이 활발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미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 대학병원, AI 전문 업체와 제휴하여 새로운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연구개발이 단순히 프로젝트 단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특허 확보나 제품 라인업 강화 등으로 이어질 때 회사는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차별화 포인트는 이미 국내 주요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례로 증명됩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글로벌 레퍼런스를 늘려가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주가가 재평가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7. 잠재적 리스크 요소와 극복 전략

어느 기업이나 리스크가 존재하듯이, 인피니트헬스케어에도 다음과 같은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해외 인증 및 현지화 실패:
    •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FDA(미국), CE마크(유럽) 등 각 국가별 의료기기·헬스케어 솔루션 인증이 필요합니다.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진출 속도가 더딜 경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꺾일 수 있습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 전문화된 인증 대응팀 운용 등이 필수적입니다.
  2. 경쟁 심화:
    • 글로벌 헬스케어 IT 시장에는 이미 선도 기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대형 IT 기업이 의료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 영상 분야에 특화된 기술과 오랜 레퍼런스를 내세워 경쟁우위를 유지해야 합니다. AI, 빅데이터 솔루션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차별화해 경쟁력을 이어가야 합니다.
  3. 기술 유출 및 보안 문제:
    • 의료 데이터는 민감 정보이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부 직원이나 협력사를 통한 기술 유출, 해킹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신뢰도가 크게 훼손될 수 있습니다.
    • 회사 차원에서 보안 인프라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직원 교육 및 관리감독을 철저히 함으로써 이를 예방해야 합니다.
  4. 연구개발 비용 부담:
    • 헬스케어 IT 분야는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는 기술과 새로운 규제 요구사항에 맞춰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는 일정 기간 이익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투자로, 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자금 운영 계획이 필요합니다.
  5. 원격의료 규제 불확실성:
    • 국내 원격의료 제도는 아직 시범사업 단계로 제한적입니다. 전면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관련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개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대신 해외 시장에서 원격의료 사업을 확대하거나, 관련 기술력을 내재화하여 언제든 정책 변화를 따라갈 수 있도록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러한 리스크들을 감수하고도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장기 보유 전략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헬스케어 시장의 확장성을 등에 업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8. 투자 전략과 시나리오별 접근

제가 생각하는 인피니트헬스케어 투자전략은 크게 단기 접근과 중장기 접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단기 트레이딩 시나리오:
    • 의료IT 또는 AI 관련 호재 뉴스, 기관 혹은 외국인의 단기 매수세 유입, 정책 발표 등에 맞춰 단기에 주가가 급등하는 흐름을 노릴 수 있습니다.
    • 다만 단기적인 투자는 시장 분위기에 민감하므로, 분봉 차트나 거래량 분석을 통해 매수·매도 타이밍을 정확히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중장기 투자 시나리오:
    • 재무 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회사이므로, 1년 이상의 장기 보유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클 때에도 의료IT 섹터는 방어적 성격을 어느 정도 갖고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국내외 의료시장 확장, 정부 정책 지원, 원격의료 및 AI 접목 확산 등 중장기 모멘텀이 풍부합니다.
  3. 분할 매수·매도 전략:
    • 헬스케어 분야는 일시적인 조정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분할 매수를 통해 평단가를 관리하고, 특정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일부 물량을 차익 실현하는 식으로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 회사의 중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되, 단기적 시장 변동성은 피할 수 없으므로 분할 접근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4.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가능성:
    •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들은 배당보다는 재투자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경우 배당 정책이 적극적이지 않다면, 배당 수익보다는 주가상승 이익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된다면, 이는 긍정적인 주가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체크 포인트로 삼을 만합니다.

투자 방식은 개인의 성향과 목표 수익률, 자금 사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처럼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은, 시장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을 유의해야 하며, 최종 판단은 각자의 책임 하에 이뤄져야 합니다.


9. 결론

전체적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국내외 의료IT 시장에서 기술적 노하우와 탄탄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뿐 아니라, 차세대 의료영상 솔루션과 AI·빅데이터 기술 접목 등을 통해 더 폭넓은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원격의료 확산 등으로 의료IT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향후에도 꾸준한 시장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해외 인증 절차, 경쟁 심화,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의 리스크가 따르므로, 이를 얼마나 잘 극복할 수 있는지가 주가 상승의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투자 전략을 세울 때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과 시장 트렌드를 폭넓게 살펴보길 권장드립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재무 안정성과 기술 역량, 그리고 향후 원격의료와 AI 시장의 성장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유망한 종목 중 하나로 보입니다.